'선한능력으로' (10월 17일 응답의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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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능력으로' (10월 17일 응답의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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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한 주동안도 평안하셨나요?

지난 주일 담임목사님께서 설교시간때 다음 주 '응답의 찬송'이라고 말씀하셨던 '선한 능력으로'라는 찬양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목사님이 교수형(1945/4/9)을 당하기 전 겨울,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함께 보내어진 7개의 연으로 이루어진 시 입니다

본회퍼 목사님은 나치정권에 저항한 죄로 1943년에 체포되었다가, 독일이 연합군에 항복하기 불과 한 달 전인 1945년 4월 9일, 39세의 젊은 나이로 교수형에 처해지게 되셨습니다.
그가 죽기 전, 가족과 약혼녀에게 보낸 마지막 시가 “선한 능력으로”(Von guten Machten)라는 시입니다. 그는 1945년 봄,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본회퍼는 소망과 영원에 대한 염원을 한 편의 시에 담았습니다. 어느 누가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왔음을 인지했을 때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하지만 본회퍼 목사님은 선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인해 모든 두려움을 이기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 삶 또한도 하나님이 주신 그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이 찬양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소망합니다.

가사를 함께 보시며, 찬양을 듣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 가사가 우리의 고백이 될때. 내일 예배에 우리는 '관객'이 아닌 '조연'이 될 줄 믿습니다. 

주 선한 능력으로 안으시네
그 크신 팔로 날 붙드시네
절망 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랑하는 주 얼굴 구하리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리
주만 의지하리 믿음으로
우리 고대하네 주 오실 그 날
영광의 새날을 맞이하리

이전의 괴로움 날 에워싸고
고난의 길을 걷는다 해도
주님께 모두 맡긴 우리 영혼
끝내 승리의 날을 맞으리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리
주만 의지하리 믿음으로
우리 고대하네 주 오실 그 날
영광의 새날을 맞이하리

주님이 마신 고난의 쓴 잔을
우리도 감사하며 받으리
주님의 남은 고난 채워가며
예수와 복음 위해 살리라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리
주만 의지하리 믿음으로
우리 고대하네 주 오실 그 날
승리의 새날을 맞이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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