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자체가 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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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 자체가 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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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헌신은 무언가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저 헌신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더 헌신하고 싶어서 안타까워할 따름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으로 헌신해도 하나님의 은혜보다 더 큰 헌신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드리겠다고 할 때 사실 하나님은 이를 경계하십니다. 우리에겐 헌신에 대한 대가를 기대하는 보상 의식과 공로 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내가 하나님께 ‘주는’ 위치에 서서는 안 됩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라는 무서운 생각이 공로 의식과 보상 의식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봉사와 헌신 속에 숨겨진 영적 독소를 제거하려면,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고백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보상받아 마땅한 자가 아니라 빚진 것을 마땅히 갚을 자로서 헌신해야 더 많이 수고하고 더 많이 헌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헌신이 독이 되지 않도록 힘쓰십시오. 나의 열심이 나의 의가 되지 않도록 애쓰십시오. 나의 봉사가 나의 공로가 되지 않도록 힘쓰십시오. 우리의 어떤 헌신도, 우리의 어떤 봉사도, 우리의 어떤 수고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한 것이 못 됩니다. 내가 하나님께 뭔가를 드린다는 무서운 생각을 우리 안에서 제거해야 헌신이 진정 헌신다울 수 있습니다. 내가 헌신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할 수 있어야 참된 헌신을 할 수 있습니다. 「은혜는 마르지 않는다」/ 이재훈 [이 게시물은 서부교회님에 의해 2017-10-29 10:46:19 좋은글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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