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04 수요예배 가정예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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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04 수요예배 가정예배서

이승수 0
2020. 03. 04 수요예배 가정예배서 (사순절 7일)
*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1.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믿은 자 한 사람 한 사람
  어제도 오늘도 언제든지 변찮고 보호해 주시네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주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하소서
2. 정욕과 죄악에 물든 맘을 성령의 불길로 태우사
  정결케 하소서 태우소서 깨끗케 하여 주옵소서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주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하소서
3. 희생의 제물로 돌아가신 어린 양 우리 주 예수여
  구속의 은혜를 내리시사 오늘도 구원해주소서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주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하소서

4. 주님의 깊으신 은혜만을 세상에 널리 전하리니
  하늘의 능력과 권세로써 오늘도 입혀주옵소서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주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하소서 아멘

* 기도
  1. 우리나라에서 퍼진 코로나19 사태가 속히 안정되고 회복되게 하소서!
  2. 이번 사태를 통하여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예배가 더욱 커지게 하소서!
  3. 사순절 기간동안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더욱 묵상하게 하소서!
 
* 본문
  마가복음 1장 16-18절 
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 내용
<부르심에 응답하는 제자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갈릴리 호숫가에서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갈릴리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인데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을 지나가시다가 베드로라 불리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어부로 일하던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그물을 버려두고 즉시 따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도 부르셨는데 그들 또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김천서부교회 성도님들은 “나를 따라오너라”라는 이 한 마디에 모든 것을 내버려두고 무조건 예수님을 따라간 제자들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주관이 없거나 자존심이 없어 보이는 사람을 부를 때 배알도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지금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모습이 배알도 없는 사람, 즉 자신의 주관도 없고 자존심도 없는 그런 사람들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하지만 바로 그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가장 귀한 순종입니다. 우리들 눈에는 배알도 없는 사람으로 보일지라도 자신의 생각과 지식, 상황과 환경보다도 오직 예수님의 말씀을 다른 그 무엇보다도 우선순위로 여기는 것! 그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성도는 신앙생활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야 합니다. 2020년 사순절을 보내며 안타깝게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크나큰 불안과 공포가운데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폐쇄되고 예배드리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 놓였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가 회복되며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더욱 순종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1. 겸손히 주를 섬길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갈 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3. 구주의 귀한 인내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 주셔서 늘 승리하게 하소서
4. 장래의 영광 비추사 소망이 되게 하시며 구주와 함께 살면서 참 평강얻게 하소서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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