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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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아침 묵상

담임목사 1
요한복음 17장 1절 ~ 5절(아버지와 아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아멘.
   
1. 내용 요약
  예수님은 하나님께 자신을 영광되게 하셔서, 자신이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의 영화, 즉 영광은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대속의 죽음을 감당하실 때 예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게 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께 주신 권세와 대속 사역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고자 하셨습니다. 영생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에게 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일을 이루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십자가의 죽음이 아직 남아 있지만, 이미 이루셨다는 완료의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대속의 죽음을 반드시 감당하실 것이라는 의지가 담긴 표현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통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실 예수님은 자신을 영화롭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자신을 높여 주실 하나님을 확신하셨습니다.
 
2. 연구와 묵상
  “복음”의 뜻은 복된 소식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건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건이 우리에게 가장 복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복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영생, 즉 구원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영생은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셨고, 만왕의 왕이 되는 권세를 누리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3절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으로 인해 우리 역시 영생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참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우리가 영생을 얻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우리가 복을 얻은 이유는 물질도 아니고, 건강도 아니고, 명예도 아닙니다. 참된 복은 영생의 복입니다. 하지만 영생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는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 인격적인 만남을 통한 믿음이 있을 때, 예수님을 알 수 있습니다.
  110년 전 평양신학교 초대 총장인 마포삼열(Samuel Moffet) 목사가 에든버러선교대회에 조선 대표로 참석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조선이라는 나라는 러시아, 중국, 일본이라는 강국에 둘러싸여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는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희망이 있습니다. 이 나라가 언젠가 영적 강국이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이 가장 큰 복이고, 가장 큰 힘입니다. 지금처럼 힘들고 어려운 시기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감으로 인해 영생의 복과 능력으로 이 힘든 시가를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3. 결단과 적용
 1) 오늘 하루 예수님을 알기 위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2) 당신이 예수님을 통해 가장 이겨야 할 문제는 무엇입니까?
 
4. 기도제목
 1) 삶 속에서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가지게 하옵소서.
 2) 내 삶의 고난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기게 하옵소서.
 3) 코로나19사태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 이기게 하옵소서.
 
5. 찬양
  그의 생각 +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김윤진 간사)
https://www.youtube.com/watch?v=TkGRQyqZZUY

Comments

김집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