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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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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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장 25절 ~ 33절(부족함 속에 넘치게 하시는 사랑)
   
※ 3월부터 우리교회 묵상과 새벽예배를 “생명의 삶”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생명의 삶”의 본문으로 묵상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5]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아멘.
   
1. 내용 요약
  예수님은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으나 이제 직접적이고도 분명하게 곧 있을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세상에 오셨고, 이제 다시 그분께로 돌아가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잠시 후면 십자가를 져야 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움 없이 자신의 죽음에 대해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일에 때를 기다리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한 번에 깨달을 수 없기 때문에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죽음과 부활 후에 그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의 씨앗을 심어 두신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제자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조금씩 알아 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게 된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믿고 그 믿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의 고백은 옳은 것이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신앙이 아직 약한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이 두려움에 떨며 흩어질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의 곁을 떠나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자신과 함께하실 것을 예수님은 확인하셨습니다. 이런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가셨고 결국 승리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제자들에게 그분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세상의 핍박 속에서도 담대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2. 연구와 묵상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삶의 기준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 기준이 자신의 뜻이고, 세상의 이치이고, 자신이 존경하는 어떤 존재에 대한 지식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삶의 기준이 오직 하나님의 뜻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앞에서 힘들어 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담대히 십자가를 지신 이유는 첫째 십자가의 길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그 길을 가셨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알고, 하나님의 뜻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는 십자가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갈 때, 우리가 당하는 고난과 아픔과 힘들과 손해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 그리고 함께 하심으로 이기게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말씀처럼 우리가 주를 위해 살아가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제럴드 시처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품고 계신 구체적인 비밀 계획인가? 그리고 그분은 몇 날, 몇 주, 몇 년이고 소비해가며 그 뜻을 찾아내기를 원하실까?”라는 의문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 뜻은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며 성령의 능력 안에 살아가는 근실한 삶이다” 오늘 하루 이 믿음을 가지고 주께 감사하며, 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길바랍니다.
 
3. 결단과 적용
 1) 오늘 삶 속에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가지고 계신 뜻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무엇을 통해 나타내시겠습니까?
   
4.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게 나타내게 도와주시옵소서.
 2) 삶의 고난 속에서 나와 함께 하신 주님을 바라 보게 하옵소서.
 3) 코로나19를 통해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통해 이겨내게 하옵소서.
   
5. 찬양
  내 이름 아시죠 (소진영 간사)
https://www.youtube.com/watch?v=OpAdYTi2Z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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