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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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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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 9절 ~ 17절(참된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
   
※ 3월부터 우리교회 묵상과 새벽예배를 “생명의 삶”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생명의 삶”의 본문으로 묵상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
   
1. 내용 요약
  예수님이 증거하신 복음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도 제자들에게 “나의 사랑”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은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아들이신 예수님을 사랑하셨듯이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랑의 계명을 지키신 것처럼, 우리가 사랑의 계명을 지킬 때 그분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거하는 모습은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은 예수님이 그들을 “친구”라고 하신 말씀 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말씀하신 것을 따르는 자들을 친구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친구의 사랑”을 통해 가르쳐 주십니다.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그 큰 사랑으로, 예수님은 자신을 통해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큰 사랑은 제자들을 택해 주신 것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자격 없는 이스라엘을 택해 그분의 백성으로 삼아주셨듯이 예수님은 부족한 제자들을 새로운 선민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택함 받은 제자들은 이제 열매를 맺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15장에서 언급된 열매 중 가장 중요한 열매는 사랑입니다. 사랑받은 제자들은 사랑하는 자로 살라가면서 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2. 연구와 묵상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단순히 인간적 결단으로 사랑하고, 노력하고, 원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가장 먼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알고, 믿고, 체험하는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반드시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믿고, 세상 속에 사랑을 나타내면, 그때부터 우리는 예수님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에게는 숨기는 것이 없습니다. 특히 친구는 가장 좋은 것을 나눌 수 있습니다. 친구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에게는 아픔도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아픔과 어려움들을 아시고, 함께 해주심으로 아픔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는 친구의 사랑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구원의 큰 은혜를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친구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큰 은혜입니다.
  우리가 친구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전적인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것, 우리가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 우리가 예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능력 때문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생각하며 그 사랑을 세상 속에 나타내야 합니다. 받은 은혜만큼 세상 속에 은혜를 나타내야 합니다. 이런 삶의 모습인 은혜 받은 자의 삶의 모습입니다.
   
3. 결단과 적용
 1) 가장 확신하는 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2) 예수님께 받은 친구의 사랑을 오늘 누구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까?
 3) 전적인 사랑의 은혜를 생각하며, 무조건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4. 기도제목
 1)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하옵소서.
 2) 받은 만큼 세상 속에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3)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될 수 있게 하옵소서.
 
5. 찬양
  사랑 + 그 사랑(김윤진 간사)
https://www.youtube.com/watch?v=TAr2MOKIClQ&list=PLTGNBBHRHNYcm1Evc0QDnin8MjEeD6H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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