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아침묵상 - 학개서 1장 1절 ~ 15절(참된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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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아침묵상 - 학개서 1장 1절 ~ 15절(참된 성전)

학개서 1장 1절 ~ 15절(참된 성전)
   
※ 아래의 드라마 바이블 사이트를 통해 성경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https://dramabible.org/bible/37/1/
   
1]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3]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5]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13]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 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아멘.
 
1. 말씀 요약 및  묵상
  오늘부터 우리가 볼 말씀은 학개서입니다. 간단한 학개서의 서론을 말씀을 드린다면, 학개서의 저자는 학개 선지자죠. 그 이름의 뜻은 축제, 명절이라는 뜻이예요. 학개서는 총 2장으로 되어있는데, 이 두 장 안에는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여호수아, 예루살렘의 백성에서 주신 네 개의 말씀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말씀인데 가뭄과 흉년은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포로들이 하나님의 집을 짓는 데 실패한 것과 관련 있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니깐 귀환한 유대인들이 성전은 자신들의 생활이 궁핍해서 건축할 수 없다고 하면서 각자의 집은 잘 꾸미며 살고 있는 모습에 대해 책망합니다. 백성들이 재앙을 통해 궁핍한 삶을 사는 이유가 성전을 짓는 것보다 먼저 자기 집을 지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세요. 이 약속은 하나님이 성전 건축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하시고 복을 주시며,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뜻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모든 백성들은 감동을 받아 성전 건축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 학개 말씀을 좀 더 깊이 알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성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성전은 백성과 함께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성전을 지으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해 성전을 받지 않으세요. 대신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마음을 아시고, 다윗왕조를 세워 주실 것을 약속하세요. 이것이 그 유명한 다윗 언약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성전에 대한 새로운 상징이 생기는데, 성전은 하나님과의 평화를 상징할 것뿐만 아니라, 그 땅에서의 평화를 상징합니다. 반대로 성전의 파괴는 하나님과 분리된 이스라엘의 소외, 다윗 언약의 폐기, 다른 민족에게 약속의 땅을 빼앗기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학개 선지자가 성전을 재건하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새로운 성전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회복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이스라엘 민족에게 성전은 그들의 신앙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구약의 성전은 실제가 아닌, 그림자입니다. 실제가 뭘까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전에 대해 요한복음 2장 19절에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히 예루살렘을 성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말씀하는 이야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학개 선지자가 성전 재건을 통해 하나님과의 회복과 평화를 외친 것은 사실 영원하지 않고, 순간적인 사건입니다. 하지만 성전의 실제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참된 회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사건이 됩니다. 따라서 참된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 학개를 통해 말씀하신 성전의 의미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현재 우리가 당하는 코로나 19라고 하는 재앙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시느냐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성전 재건을 원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성전 재건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재건해야 할 것은 단순히 교회 건물이 아닙니다. 그리고 교회 건물 안에서의 예배도 아니예요. 물론 우리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를 나누고, 사역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리 함께 모여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참된 성전이 누구시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열정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내 속에 먼저 예수 그리스도라는 성전을 재건해야 합니다. 중국이 깨달아야 하고, 신천지가 회개해야 하고, 누구 누가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내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것이죠. 오늘 하루 새롭게 성전을 재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심령 속에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전을 새롭게 재건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언약을 여러분의 삶 속에서 나타내시기 바랍니다.
   
2. 결단과 적용
 1) 내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합니까?
 2) 예수님을 통해 새롭게 회복해야 할 당신의 신앙은 무엇입니까?
   
3. 기도제목
 1) 우리가 당하는 재앙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소서.
 2) 내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전을 재건하게 하옵소서.
 3)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게 하옵소서.
 
4. 찬양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김윤진)
https://www.youtube.com/watch?v=1iA7hABs-TI

Comments

순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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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갈급함 속에 은혜의 회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