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아침묵상 - 신명기 1장 34절 ~ 46절(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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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아침묵상 - 신명기 1장 34절 ~ 46절(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

신명기 1장 34절 ~ 46절(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
 
 ※ 아래의 드라마 바이블 사이트를 통해 성경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https://dramabible.org/bible/5/1/
 
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35]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37]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 이르시되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38] 네 앞에 서 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하리라
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시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너희의 자녀들도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40]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41]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무기를 가지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시기로
43]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가매
44] 그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에게 마주 나와 벌 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이른지라
45] 너희가 돌아와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46]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 날 동안 머물렀나니 곧 너희가 그 곳에 머물던 날 수대로니라. 아멘.
 
1. 말씀 요약 및  묵상
  인생을 살아가면서 희망이라고 하는 것은 현재의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귀중한 힘이 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희망이 없다는 것은 현재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길 원동력이 없어지는 거예요. 어쩌면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죠. 그런데 가슴 아픈 것은 요즘 시대의 젊은이들이 삼포세대, 사포세대, 칠포세대라고 하면서 삶의 희망이 없음으로 인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참 가슴 아픈 모습이죠.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봐도, 희망이 없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어제 말씀에 이어서 가데스 바네아 사건의 결과와 함께 가나안 땅에 대한 결과까지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을 하고 광야생활을 하면서 유일한 희망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땅인 가나안에 대한 희망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대한 희망 하나만을 가지고 출애굽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데스 바네아에서 충격적인 것을 보게 됩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너무 거대하고 무서웠던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그 원망에 대한 죄 값이 무엇이었냐고 하면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하게 되는 것과, 또 하나 20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던 거예요. 그런데 그들에게 더 큰 징계는 가나안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는 거예요. 40년 간을 광야에서 방황할 때, 가나안에 대한 희망이라고 있으면 끝까지 버틸 수 있는데, 그 희망조차 없이 그들은 광야에서 시간을 보내며 한 명씩 한 명씩 죽어 갔습니다.
 
  그런데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희망 없는 상황에서 하루 하루 버틸 때, 가나안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36절에 등장하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38절에 등장하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였습니다. 20세 이상 되는 모든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심지어 모세도 들어갈 수 없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음을 하나님께서 약속 하셨습니다. 그렇다만 모든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그들이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10명의 정탐꾼들은 들어갈 수 없다고 했지만, 이 두 명만이 가나안이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라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모든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그들은 가나안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인간이 연약한 것은 내 중심은 절대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다짐은 하지만, 우리의 환경과 상황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믿음이 흔들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사실 제일 불쌍한 사람은 모세예요. 지도자로서 위대한 사역을 감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고 하면, 37절 말씀을 보면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라고 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지만, 원망에 가득한 이스라엘 민족들 때문에 르비딤에서 화가 나서 반석을 두 번 치는 사건으로 인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주위 환경으로 인해 자신까지 피해를 보게 되었던 것이죠. 그 만큼 환경이 중요합니다. 내가 아무리 정신 차리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도, 환경이 뒷받침 안 해주면 나의 믿음도 흔들리는 거예요.
 
  사실 요즘 제가 가장 걱정되는 것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쌓아 놓았던 예배 중심적인 신앙들이 흔들릴까 두렵습니다. 주일에 교회오지 못했을 때,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마음이 불편하다, 어색하다, 답답하다라고 생각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한 달 넘게 예배 생활을 못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런 삶이 익숙해집니다. 도리어 정상화가 되어서 교회 나오게 되면, 예배 생활이 어색해지는 거죠. 결국 우리의 믿음이 환경에 의해 흔들리게 됩니다. 사실 저는 그래서 요즘도 매일 새벽에 교회를 나옵니다. 그래서 기도도 하고, 목양실 와서 아침 묵상 원고도 적고, 주일 설교 준비도 하고, 책도 보며 새벽시간을 보내요. 첫째는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고, 둘째는 새벽 예배의 삶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들 환경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특히 예배의 삶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주일에 온라인 예배를 비롯해서, 수요일 가정예배와 매일 아침 “아침 묵상”을 교회에서 드리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환경으로 인해 나의 믿음이, 특히 예배생활이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바라옵기는 그 어떤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결단과 적용
 1) 환경으로 인해 신앙생활이 흔들린 경험들은 무엇입니까?
 2)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위해 오늘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3. 기도제목
 1) 환경으로 인해 흔들린 연약한 신앙을 용서하옵소서.
 2) 그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3) 우리교회 성도들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예배생활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4. 찬양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박지현 전도사)
https://www.youtube.com/watch?v=BCZsRazRBME

Comments

순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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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익숙함을 통해 예배의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게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