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아침묵상 - 요한복음 21장 15절 ~ 25절(오직 사랑으로만)

홈 > 서부나눔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3월 18일 아침묵상 - 요한복음 21장 15절 ~ 25절(오직 사랑으로만)

요한복음 21장 15절 ~ 25절(오직 사랑으로만)
 
 ※ 아래의 드라마 바이블 사이트를 통해 성경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https://dramabible.org/bible/43/21/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아멘.
 
1. 말씀 요약 및  묵상
  기독교의 핵심 단어는 사랑입니다. 기독교의 핵심 단어가 사랑인 이유는 하나님 자체가 사랑히기 때문이예요.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 역시, 공생애 동안 보여주신 삶을 한 마디로이야기하면 사랑입니다. 실질적으로 예수님의 모든 삶이 사랑을 위한 삶임을 성경을 통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도 사랑의 주님을 우리가 발견하게 되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에 있는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그 중 베드로를 부르시면서 중요한 이야기를 하시죠.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사랑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하십니다. 그 질문에 대해 베드로는 “주님 맞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잖아요.”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내 어린 양을 먹이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 질문을 세 번이나 하시죠. 사실 세 번의 질문과 대답과 사명에 대해서는 약간의 차이들이 있긴 해요. 그 내용들은 다음에 한번 깊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사건의 전체적인 내용 속에서도 우리가 중요한 것을 몇 가지 발견할 수 있는데.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라며 새로운 사명을 주심을 보게 됩니다. 과거 사람을 낚는 어부에서, 이제는 양을 치는 자로 새로운 사명을 주신 거예요. 그런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한 사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명을 감당하기 전의 우리의 모습이 중요해요.
 
  예수님께서 사명을 감당하기 전에 무엇을 물어보셨죠?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는 질문을 하셨어요. 결국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첫 번째로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 없이 주님의 일은 절대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부목사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가, 담임 목사님과의 관계 속에서 단순히 담임 목사와 부목사의 관계로만 사역을 했던 것과 담임 목사와 부목사였지만, 존경과 사랑을 가지고 한 사역은 하늘과 땅 차이었어요. 교회 일을 생각하고 하는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에게 아침마다 아침묵상을 영상으로 올립니다. 사실 그냥 개인적으로 생명의 삶을 보라고 해도 되고, 글만 정리해서 홈페이지에 올려도 됩니다. 그런데 처음에 음성을 올렸다가 요즘은 아침마다 영상을 찍어 편집해서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 여러분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겁니다. 비록 제가 여러분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여러분이라도 제 얼굴을 보면서 영적인 아침밥인 말씀을 조금이라도 먹이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예요. 결국 하나님의 사역은 사랑을 기초도 할 때만 가능해요.
 
  그런데 또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베드로에게 오늘 질문을 몇 번 하시나요? 세 번했습니다. 이 질문을 어디에서 하시죠? 어제 말씀에 나오는데, 숯불 앞에서 하십니다. 숯불 앞에서 세 번의 고백, 베드로에게는 떨면서 할 수 밖에 없는 고백입니다. 왜일까요? 몇 일전,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실 때, 베드로가 사람들과 불 쬐고 있다가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하는 사건, 그 사건과 오늘 사건이 너무나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우연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숯불과 세 번의 질문을 통해, 베드로의 연약하고 부족함을 알게 하셨던 거예요. 자신의 연약함을 알 때, 우리는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죄악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구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알게 하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때, 두 가지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다! 그리고 두 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사랑한다! 나의 연약함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확신할 때, 우리는 주님께 사용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심에 있어서 가장 먼저, 여러분의 연약함을 주님께 아뢰길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여 베드로처럼 다시 주님께 사용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 결단과 적용
 1) 예수님 앞에 내어 놓을 수 없는 연약함은 무엇입니까?
 2)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3. 기도제목
 1)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2)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고 계신 예수님을 누리게 하옵소서.
 3)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세상에서 주의 복음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4. 찬양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이유미)
https://www.youtube.com/watch?v=ZPYxef8exKM

Comments

순둥이
댓글내용 확인
담임목사
^^ 부끄럽네요~~ 감사해요~~ 다른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