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아침묵상 - 신명기 3장 12절 ~ 22절(안식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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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아침묵상 - 신명기 3장 12절 ~ 22절(안식의 은혜)

신명기 3장 12절 ~ 22절(안식의 은혜)
   
※ 아래의 드라마 바이블 사이트를 통해 성경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https://dramabible.org/bible/5/3/
   
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14]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러오느니라)
15]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16]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역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역 얍복 강까지며
17]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지역이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기슭에 이르기까지의 동쪽 지역이니라
18]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19] 너희에게 가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게 하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21]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22]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 아멘.
 
 1. 말씀 요약 및  묵상
 가나안 정복 과정을 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서 가나안에 살고 있는 민족들과 전쟁을 치루게 됩니다. 전쟁 후 그 땅들을 다 차지하면, 그때서야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 받고 정착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에 땅을 분배 받는 지파가 있었습니다. 르우벤과 갓, 그리고 므낫세 지파 중 절반이 먼저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이 지파들이 받은 땅은 지난 토요일에 말씀드렸던 헤스본 지역부터 시작해서 어제 말씀드렸던, 바산,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길르앗 산지들입니다. 전부 요단강을 건너기 전인 요단 동편의 땅들입니다. 이 땅의 분배에 관한 사건은 민수기 32장에 등장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분배해서 준 땅은 아니예요. 르우벤과 갓과 므나셋 반 지파가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달라고 한 땅입니다. 그 이유는 이들은 주로 목축업을 했는데, 그 땅들이 목축업하기에 너무 좋은 땅이어서, 그곳을 달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바산에 있는 골란고원의 소들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시편에서도 “바산의 힘센 소”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목축업으로 유명한 곳이예요. 그래서 그들이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에, 땅을 요구하게 되고, 그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문제는 솔직히 다른 지파 입장에서는 억울하잖아요. 다같이 싸웠는데,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지파만 기업으로 먼저 받으면, 정작 가나안 정복 전쟁 때는 분배 받지 못한 지파들만 싸우게 되잖아요. 그래서 모세는 땅을 먼저 분배해주는 대신 조건을 하나 달았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 때, 이 지파들이 선봉으로 싸우기로 약속했던 겁니다. 이런 조건으로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지파는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0절에서 특이한 단어가 하나 등장합니다.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라고 하면서 “안식”이라는 단어가 등장해요. 이 말은 너희가 먼저 분배 받아서 생활터전을 마련했지만, 함께 싸워 땅을 다 차지하여 다른 지파들도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말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안식”이라는 말이 상당히 특이한 단어입니다. 어제 주일 예배 때 일곱 번째 날, “샤밧”이라는 안식일에 대해 말씀을 드렸죠. 그런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안식은 안식일을 나타내는 “샤밧”이 아니고, “누아흐”라는 단어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의미는 “쉬다”라는 말인데,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정착하다”라는 의미예요. 샤밧과는 또 다른 의미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안식”이라는 단어가 대부분이 “샤밧”, “안식일”에 관한 단어들인데, 오늘 본문의 “안식”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 곳은 히브리어 4장에 등장하는 “안식”만이 오늘 분문에 등장하는 “안식, 정착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가 단순히 안식일의 샤밧과 글자만 다른 것이 아니라, 그 글자가 나타내는 중요한 의미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과 히브리서에 나오는 안식은 그냥 얻어지는 안식이 아니예요. 본문에서 다른 지파들이 안식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 전에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해야 합니다. 전쟁을 통해 땅을 정복해야지 그곳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거예요. 히브리서에서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히브리서는 영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 바로 안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인생 자체가 영적 전쟁입니다. 심방을 다니다 보면 가정마다 기도 제목이 없는 가정이 없습니다. 기도 제목이 있다는 것은 결국 다 영적 전쟁 속에 있다는 증거예요.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경험하고 있는 영적 전쟁 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믿음은 이 전쟁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문제 하나가 해결하면, 신기하게 또 다른 문제가 생기죠. 그 문제만 해결하면 될 줄 알았는데, 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 사실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영적 전쟁이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그럼 영적 전쟁이 언제 끝날까요? 맞아요. 주님 품에 가는 그 순간에 끝나는 거예요. 우리에게 죽음이 복된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신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의 사모임이신 루스 그레이엄 사모님의 묘비에 어떤 글이 적혀져 있냐고 하면 “공사 끝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End of construction. Thank you for your patience)”이라는 말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계속 공사중입니다. 영적 전쟁이예요. 끝나는 날이 언제냐? 주님 품에 가는 날이예요. 그때 끝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이 영적 전쟁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걱정 말 것은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함으로 승리케 해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전쟁은 이미 끝난 전쟁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동행하심으로 모든 영적 전쟁 속에서도 하나님의 안식을 누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결단과 적용
 1) 현재의 영적 전쟁들은 무엇입니까?
 2) 영적 전쟁 중에서도 안식을 누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3. 기도제목
 1) 현재의 영적 전쟁 중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2) 삶의 그 어떤 상황 속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3) 전 세계가 코로나가 종식되어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4. 찬양
  기대 & 위대하신 주 (김윤진 간사)
https://www.youtube.com/watch?v=6kaNCFnN62E

Comments

순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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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믿음으로 오늘 주실 하나님의 참된 안식을 기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