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서 2장 10절 ~ 23절(참된 복)
※ 아래의 드라마 바이블 사이트를 통해 성경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https://dramabible.org/bible/37/2/
10] 다리오 왕 제이년 아홉째 달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는 제사장에게 율법에 대하여 물어 이르기를
12] 사람이 옷자락에 거룩한 고기를 쌌는데 그 옷자락이 만일 떡에나 국에나 포도주에나 기름에나 다른 음식물에 닿았으면 그것이 성물이 되겠느냐 하라 학개가 물으매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니라 하는지라
13] 학개가 이르되 시체를 만져서 부정하여진 자가 만일 그것들 가운데 하나를 만지면 그것이 부정하겠느냐 하니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부정하리라 하더라
14]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들의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에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15]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아니하였던 때를 기억하라
16] 그 때에는 이십 고르 곡식 더미에 이른즉 십 고르뿐이었고 포도즙 틀에 오십 고르를 길으러 이른즉 이십 고르뿐이었었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 손으로 지은 모든 일에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과 우박으로 쳤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이키지 아니하였느니라
18] 너희는 오늘 이전을 기억하라 아홉째 달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기억하여 보라
19] 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20] 그 달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1]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말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22] 여러 왕국들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여러 나라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 자가 각각 그의 동료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2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세우고 너를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아멘.
1. 말씀 요약 및 묵상
학개 말씀은 총 4개의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의 말씀을 정리해 드리면, 우리가 첫 번째 말씀을 통해 최근의 가문과 흉년은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포로들이 각자의 집은 지었으면서도 하나님의 집을 짓는데 실패한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그들이 다시 성전 재건을 시작합니다. 두 번째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성전재건을 포기하지 말 것을 권고 하면서 새로운 성전의 영광이 첫 번째 성전의 영광을 능가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오늘은 세 번째와 네 번째의 말씀입니다.
먼저 세 번째의 말씀에서는 율법 규정을 통해 거룩과 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거룩과 부정에서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데, 거룩은 옮겨지지 않는다는 사실이예요. 그러니깐, 내가 거룩하다고 해서 옆에 있는 사람이 거룩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부정은 내가 부정하면, 옆에 있는 사람까지 부정합니다. 부정함은 옮겨진다는 것이죠. 이런 거룩과 부정에 대한 특징을 가지고 학개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모두가 부정한 죄인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농사에 실패한 이유도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 때문입니다. 특히 성전을 건축하지 않았던 죄 때문에 가뭄과 고통을 당했던 것이죠. 하지만, 이런 우리의 죄악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회복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데, 무엇을 통해 회복시키시냐고 하면, 성전을 통해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성전을 건축하려고 성전 지대를 쌓자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내시기겠다는 약속 하시며, 복을 통해 성전 재건을 할 수 있음을 약속하셨던 것이죠. 그래서 마지막 네 번째 말씀에서는 죄인 된 온 세상과 만국은 심판하시지만, 택한 민족은 새로운 왕국을 통해 구원시킬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 구원의 중심은 결국 성전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궁극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것은 참된 복에 대한 말씀이예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원하시는 것은, 물론 첫째는 성전을 원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성전을 통해 원하시는 것도 결국 인간과의 만남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은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죄인 된 인간이 거룩한 하나님과 만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해 성전에서 한 것이 뭐냐고 하면, 속제의 제사입니다. 속제의 제사를 통해 나의 모든 죄를 제물들을 통해 죽이고 나서 하나님을 만난 거예요. 그런데 나가면 또 죄를 짓는 거예요. 그럼 다음에 또 제사를 통해 죄를 죽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양과 소는 완벽한 속제의 제물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단번에 우리의 속제의 제물로 오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세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해 단번에 속죄 제물이 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던 거죠. 따라서 우리에게 가장 큰 복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구원,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큰 복은 무엇입니까? 돈? 건강? 성공? 권력? 자녀? 세상의 것은 있다가 없어지는 것들이예요. 참된 복이 될 수 없습니다. 참된 복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시기 바래요.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큰 복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예수 밖에 없습니다.
2. 결단과 적용
1) 내가 원했던 세상적 복은 무엇입니까?
2) 참된 복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해야 합니까?
3. 기도제목
1) 거룩하지 못했던 나의 죄악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2)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 오늘 하루도 복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3) 세상이 참된 복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4. 찬양
복의 근원 강림하사 (소진영)
https://www.youtube.com/watch?v=LSSos1fd98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