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지방 김천서부교회(임석호 목사)는 지난 1월 13~22일 ‘바울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로마와 그리스로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성지순례는 임석호 목사를 비롯해 33명이 참가했으며 수요예배 말씀으로 강해하고 있는 사도행전의 바울의 전도여행 길을 직접 찾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로마에서는 바울이 수감된 것으로 알려진 ‘마메르틴 감옥’과 바울의 순교지로 알려진 ‘세 분수교회’, 기독교인들의 지하무덤인 ‘카타콤베’를 중심으로 순례하며 바울과 믿음의 선진들의 순교적 영성을 묵상하며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다. 
 

그리스에서는 바울의 2차와 3차 전도여행 지역이었던 고대 고린도의 유적지를 방문하고 아테네에서는 바울이 복음을 전했던 아레오바고 언덕을 방문했다. 

데살로니가와 빌립보에서는 빌립보 유적지와 루디아를 만난 문밖 강가 세례터와 루디아 기념교회, 바울의 첫 유럽선교의 관문인 네압볼리 등을 순례했다.  

성지순례팀은 일정 중에 박해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신앙을 이어갔던 메테오라 수도원 지역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으며, 루디아 기념교회의 문밖 강가 세례터에서 자연과 더불어 하나님을 찬양했다.

임석호 목사는 “이번 성지순례가 좋은 날씨와 환경 속에서 진행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성도님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서 성지순례에서 받은 은혜를 주변에 전하며 지금부터 참된 바울의 여정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