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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지방 김천서부교회(임석호 목사)는 지난 6월 27일 ‘후원의 날’ 행사를 열고 교회가 후원하는 지방회 후원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섬겼다.
이날 ‘랍비의 용서법과 예수님의 용서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최명덕 목사(조치원교회)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죄는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사람과 사람의 죄는 상대방이 용서하기까지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탈무드의 가르침을 전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목회자들의 양복을 맞추고 목사·사모가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준비된 양복 중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의 양복을 입어 보며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르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목사·사모들은 가족사진 촬영 시간 내내 미소를 지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사진촬영 후 삼삼오오 모여 차와 다과를 나누며 긴 시간 교제를 나누었다. 또 사모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과 김천서부교회 성도들이 기쁨으로 준비한 각종 선물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목사·사모들은 ‘왕처럼 대접받았습니다’ ‘힘든 일이 있었는데 큰 힘 얻고 갑니다’ ‘다시 힘을 내어 맡겨주신 사명의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그저 행사가 아닌 섬기고자 하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석호 목사는 “이번 ‘후원의 날’을 통해 우리 교회가 지방회 목사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를 통해 교회가 하나 됨과 이웃 사랑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의 날’은 김천서부교회 3대 담임목사인 강봉학 목사의 자녀 고 강현숙 권사의 선교헌금과 무명 성도 부부의 선교헌금, 김천서부교회 모든 성도의 섬김과 봉사로 이뤄졌다.
- 남원준 기자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